[러브칠드런][네팔사업장] 버이떠리, 더럴두라 아동들과 함께한 겨울 캠프!

2023-04-03

 

 

 

 

 

써빙프렌즈는 지난 2월, 네팔 버이떠리 결연 아동 11명과 더럴두라 결연 아동 5명과 함께 카트만두에서 “We are Growing!”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버이떠리와 더럴두라는 네팔의 서쪽 끝에 있는 지역입니다. 카트만두에서 차로 30시간 이상 달려야 도착하는 먼 곳입니다. 결연 아동들은 각자의 집에서 1-2시간을 이동해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단체 버스를 타고 카트만두까지 30시간을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길이 좋지 않아, 아이들을 태운 버스는 예상 시간보다 3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긴 여정에 피곤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엔 캠프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습니다.

 

| 첫째날

장거리의 이동으로 지쳤을 아이들을 위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아이들은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 강당에 모인 아이들은, 한국에서 온 봉사자들과 함께 간단한 소개와 서로 친해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시작으로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게임도 하고, 춤도 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정말 좋아했습니다. 

 

 

 

 

| 둘째날

 

다음날은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과 놀이동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호랑이와 하마, 코끼리, 사슴, 곰 등 다양한 동물도 봤습니다. 한 아동은 책으로만 보던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나눠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봉사자들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놀이동산에 처음 온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처음 타보는 놀이 기구에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아이스크림도 먹고 봉사자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즐거워했습니다. 

 

신나게 놀고 숙소에 돌아온 아이들은, 현지 면역 의학과 전문의 선생님과 면담을 통해 아이들이 약을 잘 복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HIV 환자가 약을 꾸준히 먹으면 비보균 사람들처럼 일상을 살아갈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며 아이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엔 봉사자들과 결연 아동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냥 어린아이 같았던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또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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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빙프렌즈 네팔 결연사업이 시작된 지도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결연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HIV와 관련된 약 복용과 균형 있는 식사,
교육의 기회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며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써빙프렌즈는 앞으로도 네팔의 HIV 보균 아동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사랑으로 아이들과 함께해 주세요!

 

 

후원계좌 국민은행 080801-04-031959 (사)써빙프렌즈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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