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네팔 케어센터에서 처음으로 아룬(가명/왼쪽)과 비살(가명/오른쪽)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요.
좋은 성적으로 대학 입학에 성공한 비살과 아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네팔의 교육체계
네팔은 한국과 다른 교육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초등과정 6년, 중학과정 3년, 고등과정 3년을 거쳐 대학을 진학하게 되는데, 이곳 네팔은 10+2 시스템으로 초등(Lower Secondary) 7년, 중등(Secondary) 3년, 총 10학년 과정을 마치고 SEE(Secondary Education Examination)라고 부르는 전국적인 졸업시험을 보게 됩니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플러스 투(+2)라고 불리는 대학(College, 2년 과정)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SEE 시험이 중요합니다. 전국적인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이후 우수한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비살과 아룬은 10학년을 마치고 SEE 시험을 치루었는데요, 아룬은 A, 비살은 A+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전 보다 나은 건강과 의료 케어, 교육을 위해 지방에서 카트만두 HIV 아동 케어 센터에 와서 성실히 공부하였는데 좋은 성적을 얻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결과 발표 이후 카트만두 지역에서 소문난 여러 학교에 지원을 하였고 그중 한 학교에 합격을 하고 입학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속상하게도 HIV 보균이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절당하였습니다. 네팔에서도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은 아니기에 당황하였지만 최종적으로 카트만두 지역에서 훌륭한 교수진과 좋은 학업 환경을 가진 좋은 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룬과 비살도 학교를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하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두 아이들 모두 이곳에서 경영학과에 진학하였고, 이곳에서 2년을 공부한 후 졸업시험을 거쳐 인문계열 학과에 진학하고자 합니다. 아룬은 아직 구체적인 진로를 찾아가는 중이고, 비살은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공부하고자 열심을 내어 학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가장 맏형인 아룬과 비살의 대학 진학에 어린 동생들도 자극을 받아 요즘 케어센터에서는 공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HIV 보균자로 여전히 여러 제약이 있는 이곳 네팔에서는 보다 나은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써빙프렌즈 네팔 사업장에서 케어센터 결연 아동들이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꿈을 꾸는 2년의 칼리지 과정을 보내길 소망해 봅니다.
써빙프렌즈의 결연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해 주세요!
2023년도, 네팔 케어센터에서 처음으로 아룬(가명/왼쪽)과 비살(가명/오른쪽)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요.
좋은 성적으로 대학 입학에 성공한 비살과 아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네팔의 교육체계
네팔은 한국과 다른 교육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초등과정 6년, 중학과정 3년, 고등과정 3년을 거쳐 대학을 진학하게 되는데, 이곳 네팔은 10+2 시스템으로 초등(Lower Secondary) 7년, 중등(Secondary) 3년, 총 10학년 과정을 마치고 SEE(Secondary Education Examination)라고 부르는 전국적인 졸업시험을 보게 됩니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플러스 투(+2)라고 불리는 대학(College, 2년 과정)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SEE 시험이 중요합니다. 전국적인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이후 우수한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비살과 아룬은 10학년을 마치고 SEE 시험을 치루었는데요, 아룬은 A, 비살은 A+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전 보다 나은 건강과 의료 케어, 교육을 위해 지방에서 카트만두 HIV 아동 케어 센터에 와서 성실히 공부하였는데 좋은 성적을 얻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결과 발표 이후 카트만두 지역에서 소문난 여러 학교에 지원을 하였고 그중 한 학교에 합격을 하고 입학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속상하게도 HIV 보균이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절당하였습니다. 네팔에서도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은 아니기에 당황하였지만 최종적으로 카트만두 지역에서 훌륭한 교수진과 좋은 학업 환경을 가진 좋은 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룬과 비살도 학교를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하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두 아이들 모두 이곳에서 경영학과에 진학하였고, 이곳에서 2년을 공부한 후 졸업시험을 거쳐 인문계열 학과에 진학하고자 합니다. 아룬은 아직 구체적인 진로를 찾아가는 중이고, 비살은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공부하고자 열심을 내어 학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가장 맏형인 아룬과 비살의 대학 진학에 어린 동생들도 자극을 받아 요즘 케어센터에서는 공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HIV 보균자로 여전히 여러 제약이 있는 이곳 네팔에서는 보다 나은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써빙프렌즈 네팔 사업장에서 케어센터 결연 아동들이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꿈을 꾸는 2년의 칼리지 과정을 보내길 소망해 봅니다.
써빙프렌즈의 결연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