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AIDS][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후기] "네팔 더르썬 케어센터 아동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네팔 더르썬 케어센터 아동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한 네팔 더르썬(Darshan; 비전) 케어센터는 HIV/AIDS 아동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곳으로 현재 7명의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출처 : HIV.gov

HIV*로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은 코로나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어 모두가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교육을 받아야 하는 권리까지도 빼앗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는 인간의 몸 안에 살면서 면역기능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입니다.

출처: KathmanduPost

강력한 봉쇄조치로 학교에 갈 수 없게 된 아동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온라인 수업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써빙프렌즈는 케어센터 아동들이 장기화 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지난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며 진행하였고, 그 결과로 온라인 수업을 위한 pc세트(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와 정전 대비용 충전식 배터리, 무선인터넷 연결 라우터 등을 케어센터에 지원해 주었습니다.

케어센터 아이들을 위한 PC세트

아동들은 계속되는 봉쇄 조치로 학교에 가지 않는 날에도 학년별로 시간을 나누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학교 진도를 무리 없이 따라가고 있으며, 평균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안전하게 보호를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PC를 사용하는 아이들의 모습

모든 아이들은 어떠한 상황에서 교육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더르썬 케어센터 아동들이 코로나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써빙프렌즈는 후원자님의 사랑을 힘입어 케어센터 아동들이
네팔에 선한 나눔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리더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