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1차 지원

2025-04-30

지난 영남지역 산불이 예상외의 빠른 확산으로 장기화되며 넓은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지난 3월 30일 주불이 진화되었으나, 이미 11개 지역에 4만 8천ha, 4천4백여가구를 포함한 9,479개 시설(4/17기준)에 큰 피해를 준 상황이었습니다.


써빙프렌즈가 방문한 청송군 또한 770채의 주택피해, 1641개소의 농업시설 피해와 기타 피해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해주신 한 이재민께서는 “연락을 받고 밖으로 나왔을 때 이미 밖이 연기로 인해 어두웠고, 바람은 태풍때보다 강하게 불었으며 먼 산에 붙어있던 불이 불과 5분도 되지 않아 자택 근처까지 다가오는 바람에 속옷바람으로 대피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날의 긴박함을 들려주셨습니다.


산불로 전소된 가택들


예기치 않은 산불로 자택은 물론 생계를 잃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의 손길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만으로도 자신들이 복을 받은 사람들이다”라면서 감사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1차 지원된 전기밥솥 100개(전자), 이재민 실황 파악을 위한 현장방문(후자)

현재 청송군은 이재민들의 자택 터 위에 임시주택을 설치하며,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추후 법적·보험적 처리까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써빙프렌즈는 이재민들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23일 전기밥솥 100대를 1차로 긴급 지원했습니다. 식사조차 쉽지 않은 임시 환경 속에서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아직도 많은 가구가 기본적인 조리 환경을 갖추지 못한 상황 속에서, 써빙프렌즈는 5월 중 남은 수량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장의 필요에 맞춘 실질적 지원을 통해,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정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인한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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