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에서 만난 특별한 3일, 2025 나마스떼 캠프 이야기
네팔 극서지역 산간마을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캠프 개요
지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써빙프렌즈 네팔 포카라에서 극서부 산간 지역 결연 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 나마스떼 캠프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 설렘 가득한 만남
카트만두에서 8시간이나 떨어진 포카라까지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25시간의 긴 버스 여행 끝에 도착한 아이들을 맞이하는 순간, 봉사자들의 마음은 이미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지친 아이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환영 데코레이션과 선물은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첫 단추가 되었습니다. 피곤한 기색도 잊은 채, 아이들과 봉사자들은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며 캠프의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둘째 날: 하나 되어 즐기는 미니 올림픽
둘째 날, 결연 아동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다채로운 미니 올림픽을 진행했습니다. 줄넘기, 카드 뒤집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어달리기 등 처음 접해보는 활동이 대부분이었지만, 아이들은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몸풀기 댄스에서 아이들이 보여준 적극적이고 즐거운 모습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각 팀별로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소고춤, 깃발댄스, 아카펠라, 핸드벨 공연까지, 짧은 연습 시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으로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장기자랑이었지만, 각 팀의 개성 있는 공연은 캠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했습니다.

셋째 날: 도시에서의 특별한 하루
깊은 산골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고자 대형 쇼핑몰 방문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큰 쇼핑몰에서 새 옷을 고르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실내 풋살장과 스케이트장에서는 봉사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처음으로 피자를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오후에는 포카라의 놀이공원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름다운 페와 호수에서의 보트 투어는 하루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조용히 앉아 미술 활동을 통해 각자의 행복했던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날 경험한 순간들을 그림으로 담아냈고, 이를 통해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특별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의 마지막은 지난 3일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며, 서로를 안아주고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이야기
아이들의 진솔한 목소리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번 경험의 의미를 표현했습니다.
"한국 언니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보낸 시간이 정말 행복했어요. 늘 기억하고 언젠가 네팔에서 다시 만나면 좋겠어요." - 아샤(가명)
"언니 오빠들을 만나서 정말 기뻤고, 다시 한번 이런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 디야(가명)
"아침 운동부터 마지막 날 작별 인사까지, 모든 순간이 소중했어요." - 마야(가명)
봉사자들이 느낀 나눔의 기쁨
자원봉사자들 역시 이번 캠프를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홍혜림 봉사자의 이야기는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나누면 행복하단 것을 이번 시간을 통해 느꼈어요. 나를 위해서만 살아가기도 바쁜 현대 사회에서, 전적으로 누군가에게 집중하는 일은 손해라고들 하죠. 하지만 이번 봉사를 통해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달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우리에게 정말 큰 선물이었어요."
- 홍혜림 봉사자
새로운 희망을 향한 여정
이번 나마스떼 캠프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써빙프렌즈의 "New Hope Project"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작별 인사를 하며 흘린 아이들의 눈물 속에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약속
써빙프렌즈는 앞으로도 네팔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피어난 희망의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더욱 크게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후원과 관심으로 캠프를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네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포카라에서 만난 특별한 3일, 2025 나마스떼 캠프 이야기
네팔 극서지역 산간마을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캠프 개요
지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써빙프렌즈 네팔 포카라에서 극서부 산간 지역 결연 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 나마스떼 캠프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 설렘 가득한 만남
카트만두에서 8시간이나 떨어진 포카라까지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25시간의 긴 버스 여행 끝에 도착한 아이들을 맞이하는 순간, 봉사자들의 마음은 이미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지친 아이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환영 데코레이션과 선물은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첫 단추가 되었습니다. 피곤한 기색도 잊은 채, 아이들과 봉사자들은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며 캠프의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둘째 날: 하나 되어 즐기는 미니 올림픽
둘째 날, 결연 아동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다채로운 미니 올림픽을 진행했습니다. 줄넘기, 카드 뒤집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어달리기 등 처음 접해보는 활동이 대부분이었지만, 아이들은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몸풀기 댄스에서 아이들이 보여준 적극적이고 즐거운 모습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각 팀별로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소고춤, 깃발댄스, 아카펠라, 핸드벨 공연까지, 짧은 연습 시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으로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장기자랑이었지만, 각 팀의 개성 있는 공연은 캠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했습니다.
셋째 날: 도시에서의 특별한 하루
깊은 산골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고자 대형 쇼핑몰 방문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큰 쇼핑몰에서 새 옷을 고르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실내 풋살장과 스케이트장에서는 봉사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처음으로 피자를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오후에는 포카라의 놀이공원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름다운 페와 호수에서의 보트 투어는 하루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조용히 앉아 미술 활동을 통해 각자의 행복했던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날 경험한 순간들을 그림으로 담아냈고, 이를 통해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특별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의 마지막은 지난 3일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며, 서로를 안아주고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이야기
아이들의 진솔한 목소리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번 경험의 의미를 표현했습니다.
봉사자들이 느낀 나눔의 기쁨
자원봉사자들 역시 이번 캠프를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홍혜림 봉사자의 이야기는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새로운 희망을 향한 여정
이번 나마스떼 캠프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써빙프렌즈의 "New Hope Project"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작별 인사를 하며 흘린 아이들의 눈물 속에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약속
써빙프렌즈는 앞으로도 네팔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피어난 희망의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더욱 크게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후원과 관심으로 캠프를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네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